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어느덧 2022년 8월도 지났다.

작년 여름에는 내가 일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이유도 있고 기온도 높고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서 그만큼 많이 놀러 다녔다.

그런데 올해는 일자리를 옮기고 주 5일을 풀로 일하는 이유도 있고 소나기가 많고 30도를 넘는 날이 많지 않아 놀러간 날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같다.

루나, 루하가 자라면서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점점 적어질 것 같은데…요즘처럼 추억 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곤 한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1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잠깐 아이들 얼굴을 보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은 이미 잠들어 있다.

그렇게 일주일에 5일을 보내지만 쉬는 이틀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학교나 캠핑을 가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는 셈이다.

그래서 루나, 루하 사진도 대부분 엄마와 함께 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이런 삶이 과연 나뿐일까.주변을 보면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이런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오래된 이민자들을 봐도 이런 생활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우리 가족도 선배 이민자들의 과거를 답습하며 살게 될까봐 걱정이 앞선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2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잠깐 아이들 얼굴을 보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은 이미 잠들어 있다.

그렇게 일주일에 5일을 보내지만 쉬는 이틀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학교나 캠핑을 가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는 셈이다.

그래서 루나, 루하 사진도 대부분 엄마와 함께 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이런 삶이 과연 나뿐일까.주변을 보면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이런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오래된 이민자들을 봐도 이런 생활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우리 가족도 선배 이민자들의 과거를 답습하며 살게 될까봐 걱정이 앞선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3

쉬는 날에는 루나 엄마와 함께 코스트코 근처에 있는 chatime이라는 중국 밀크티 가게를 방문하곤 한다.

중국에 살 때는 마시지도 않았던 진주만차인데 여기서는 밀크티가 왜 이렇게 맛있게 느껴질까…어쩌면 아직 이곳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고 즐기던 술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다른 대체재를 찾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런던에서 밀크티 마시고 싶으면 여기 추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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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루나의 절친 알렌xx가 우리 집에서 슬립오버 Sleepover를 했다.

지금은 여름방학이라 루나가 알렌xx를 만나지도 못하고 통화만 하면서 지냈다.

루나의 표정만 봐도 루나가 얼마나 흥분된 하루를 보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8

우리가 세계 여행할 때 2019년까지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도시가 4~6억원 정도로 주택 구입이 가능했다.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면서 주택을 구입하면 자금을 마련했지만, 코로나 기간 중 부동산에 투자가 집중하는 부동산 시세가 급등하면서 런던도 그 여파로 시세가 2배 또는 그 이상 올랐다.

40만~50만 CAD(4~5억원 정도)에서 구입하는 하우스가 80만 이상으로 오르면서 올해 4월에는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이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20%의 외국인 부동산 세금을 더 내야 할 정책이 생겼다.

다른 지역은 이전부터 시행되고 있었지만, 런던은 예외 지역이었으나 이번 한 것이다.

우리가 런던에 내린 결정적인 이유가 이거였어…이것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은 한발 멀어졌다.

추가 20%의 외국 인세 부담을 갖고라도 부동산을 구입해야 할까….정해진 기간 내에 영주권을 취득하겠다고 달라고는 하지만 일회성 전액 환불이 어린애니까 장기간&현금이 아니라 credit반환이라고 하지만 그 내용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영주권이 없어 부동산 매입도 순탄치 않다.

다행이 지나치게 폭등한 부동산을 정부가 개입하고 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부동산 안정을 꾀하고 있다는 것.부동산 시세가 가장 높았던 올해 초에 모기지를 받아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타격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 앱을 보면 8월 1개월 동안에만 부동산 시세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물건의 평균 가격을 보면 아파트가 오르고 하우스는 하락세···. 아직 하락하는 추세여서 좀 더 모양을 보면서 시점을 봐야 할 것 같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9

우리가 세계여행을 할 때 2019년까지는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도시가 4~6억원 정도에 하우스 구입이 가능했다.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면서 집을 사려고 자금을 마련했지만 코로나 기간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세가 급등했고 런던도 그 여파로 시세가 2배 또는 그 이상 오르고 말았다.

40만50만 CAD(4~5억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던 하우스가 80만 이상으로 올랐고, 올해 4월에는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이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20%의 외국인 재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정책이 생겼다.

다른 지역은 예전부터 시행됐지만 런던은 예외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생긴 것이다.

우리가 런던으로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가 이거였는데… 이로 인해 우리 집 마련 계획은 한발 더 멀어졌다.

추가 20%의 외국인세 부담을 가지고라도 부동산을 구입해야 하는지…정해진 기간 내 영주권을 취득하면 돌려준다고는 하지만 일회성 전액환불이 자녀이기 때문에 장기간 & 현금이 아닌 credit환불이라고 하는데 그 내용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영주권이 없어 부동산 구입조차 순탄치 않다.

다행인 것은 과도하게 폭등한 부동산을 정부가 개입해 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부동산 안정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세가 가장 높았던 올해 초 모기지를 받아 부동산을 산 사람이라면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 앱을 살펴보면 8월 한 달 동안만 해도 부동산 시세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물건 평균 가격을 보면 아파트는 오르고 하우스는 하락하고… 아직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 좀 더 관망하면서 시점을 봐야 할 것 같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10

루나와 루(이번 여름 방학에 Kinsmen과 Medway캠프에 다녔다.

아이들이 영어를 전혀 못 했던 지난해는 루 하가 선생님 or친구들과 몸으로 소통하면서 캠프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올해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

루나, 루(영어가 너무 뻗어 캐나다 생활에 문제가 사라진 것은 기쁜 일이야반면 한국어를 점점 잊어 있어서, 엄마, 아빠의 역할이 더 무거워졌다.

루나와 루(가 둘이서 대화할 때 영어로 이야기한다.

그래도 루나는 한국의 책을 많이 읽고 한국어 단어와 어휘가 유지되거나 발전하는데 한글을 모를 하는 말조차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거기서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집에선 꼭 한국어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고..어머니와 아버지께 편지를 쓸 때도 한글로만 써야 할 규칙…이런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한국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캐나다 런던이민 2년차 루나가족 22년8월 일상 11

루나와 루하는 이번 여름방학에 Kinsman과 Medway 캠프를 다녔다.

아이들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지난해에는 루하가 선생님 or 친구들과 몸으로 소통하는 바람에 캠프에서 말썽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올해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

루나, 루하의 영어실력이 많이 늘어서 캐나다 생활에 문제가 없어진건 기쁜일이지만..반면 한국어를 점점 잊고 있어서 엄마, 아빠의 역할이 더 무거워졌다.

루나와 루하가 둘이서 대화할 때 영어로 말하곤 한다.

그래도 루나는 한국 책을 많이 읽어서 한국어 단어나 어휘가 유지되거나 발전하는 것 같지만 한글을 모르는 루하는 말마저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집에서는 반드시 한국어만 사용해야 하고.. 엄마나 아빠에게 편지를 쓸 때도 한글로만 써야 하는 규칙… 이런 작은 노력들이 아이들의 한국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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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와 루하는 이번 여름방학에 Kinsman과 Medway 캠프를 다녔다.

아이들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지난해에는 루하가 선생님 or 친구들과 몸으로 소통하는 바람에 캠프에서 말썽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올해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

루나, 루하의 영어실력이 많이 늘어서 캐나다 생활에 문제가 없어진건 기쁜일이지만..반면 한국어를 점점 잊고 있어서 엄마, 아빠의 역할이 더 무거워졌다.

루나와 루하가 둘이서 대화할 때 영어로 말하곤 한다.

그래도 루나는 한국 책을 많이 읽어서 한국어 단어나 어휘가 유지되거나 발전하는 것 같지만 한글을 모르는 루하는 말마저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집에서는 반드시 한국어만 사용해야 하고.. 엄마나 아빠에게 편지를 쓸 때도 한글로만 써야 하는 규칙… 이런 작은 노력들이 아이들의 한국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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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못하는 아내는 물을 무서워한다.

아내는 “엄마가 빠지면 루나, 루하가 엄마를 도와줘야지?”라며 지난해부터 루나, 루하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깊은 물에 부글부글 가라앉았지만 지금은 깊은 물에서도 물에 떠 있을 수 있어 꽤 먼 거리도 쉽게 헤엄칠 수 있다.

루나, 루하의 목표는 인명구조 Life Guard 자격증을 따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으면 고등학교 때도 수영장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란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이든 어쨌든 빠질 걱정은 줄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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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못하는 아내는 물을 무서워한다.

아내는 “엄마가 빠지면 루나, 루하가 엄마를 도와줘야지?”라며 지난해부터 루나, 루하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깊은 물에 부글부글 가라앉았지만 지금은 깊은 물에서도 물에 떠 있을 수 있어 꽤 먼 거리도 쉽게 헤엄칠 수 있다.

루나, 루하의 목표는 인명구조 Life Guard 자격증을 따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으면 고등학교 때도 수영장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란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이든 어쨌든 빠질 걱정은 줄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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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2021년 1월 캐나다에 입국하자마자 아내는 곧바로 칼리지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업에서 CRA에서 8개월간 근무했고, 코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CRA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캐나다에 들어와 지금까지 1년 8개월간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아내, “마음껏 자보고 싶은 게 소원”이라는 말을 하며 살던 그녀에게 드디어 진짜 방학이 찾아왔다.

마지막 학기를 앞둔 2주간의 여름방학, CRA 회사에도 2주간의 휴가를 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아이들과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마음이 편안해진다.

옛날부터 집안은 어머니의 마음이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이 2021년 1월 캐나다에 입국하자마자 아내는 곧바로 칼리지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업에서 CRA에서 8개월간 근무했고, 코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CRA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캐나다에 들어와 지금까지 1년 8개월간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아내, “마음껏 자보고 싶은 게 소원”이라는 말을 하며 살던 그녀에게 드디어 진짜 방학이 찾아왔다.

마지막 학기를 앞둔 2주간의 여름방학, CRA 회사에도 2주간의 휴가를 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아이들과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마음이 편안해진다.

옛날부터 집안은 어머니의 마음이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이 2021년 1월 캐나다에 입국하자마자 아내는 곧바로 칼리지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업에서 CRA에서 8개월간 근무했고, 코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CRA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캐나다에 들어와 지금까지 1년 8개월간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아내, “마음껏 자보고 싶은 게 소원”이라는 말을 하며 살던 그녀에게 드디어 진짜 방학이 찾아왔다.

마지막 학기를 앞둔 2주간의 여름방학, CRA 회사에도 2주간의 휴가를 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아이들과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마음이 편안해진다.

옛날부터 집안은 어머니의 마음이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루나의 어머니가 중국 마트에서 도토리묵 가루를 발견했다.

인터넷에서 도토리묵 만드는 법을 알아보니 이후 종종 도토리묵을 만든다.

토속적인 취향을 가진 루나를 특히 좋아한다.

처음 한국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캐나다지만 이렇게라도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루나의 어머니는 아이들, 학부모, 친구가 많다.

국적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캐나다인이다.

며칠 전에는 캐나다인의 엄마가 아내에 바겐 세일의 정보를 주셔서 아이들의 옷을 쇼핑에 갔다.

옷 1벌 3~5CAD정도에 루나가 좋아하는 옷을 많이 구입했다.

외모만 봤을 때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캐나다인들이었지만 아내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어 보면”그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말이 있다.

루나, 루 박하는 Before School수업 전에 아이를 돌보는 프로그램과 After School방과 후 아이를 돌보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방과 후 보육 프로그램은 상당히 높다.

다행히 저희 가족의 지난해 소득이 평균 소득에 미치지 않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을 받고 있다.

루나의 친구도 이 프로그램을 받고 있지만, 다음 학기에는 Befoere에 참여하지 않는다는.그 이유는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이지만, 아이를 Before School에 가기 위한 모기지를 받을지 고민하는 정도라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적당하게 벌면서 정부의 보조를 받고 사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

올해는 소득이 높은 편이어서 내년은 이런 혜택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 적정 균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