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을 꾸준히 체크해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식습관 및 운동요법을 통해 개선이 이뤄진다.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를 정상으로 보고 100125는 당뇨 전 단계로 본다.
당뇨병은 126mg/dl 이상일 때 진단이 가능하고 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때문에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에서 혈당을 조절하지 못해 심하게 상승한 상태가 유지되지만 유전적인 영향도 크지만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젊은 층의 당뇨병도 크게 늘고 있다.
포도당이 계속 빠져 소변량이 늘어나고 이는 음수량 증가로 이어져 소변으로 다른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도가 크게 증가하며, 확실히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혈당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높은 혈당이 지속될 경우 어지럽거나 흉통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오는 등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다리에 궤양이 생기거나 괴사하는 등 족부병변이 오게 된다.
당뇨병으로 망막병증이 생기면 안구 건강에도 이상이 생겨 시력이 상실될 수 있고 위장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구토 증상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킨다.
당 수치가 100~125 정도로 나오는 경우를 내당능 장애라고 부르는데, 이는 당뇨병 전 단계에서 아직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았지만 이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단계로 본다.
아직 전 단계의 경우 체중조절과 식사조절을 통해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물요법이 없어도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지만 정기적인 검사도 필수다.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바로 GI지수다.
이는 해당 지수를 올리는 속도에 대한 단위로 Glycemic Index의 약자이다.
GI 지수가 70을 넘으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이 수치가 높은 음식으로는 쌀밥, 떡, 감자, 옥수수, 라면 등이 있고 중간 정도인 55~69에는 파인애플, 호밀빵,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당뇨병 환자라면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이들 음식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탄수화물이 적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십자화과 채소의 중심 성분인 솔폴라판의 항산화 효과 덕분에 심혈관 질환이나 위장 질병을 막아 암을 예방해준다.
한 연구팀의 실험 결과를 통해 브로콜리 성분이 부작용이 거의 없어 제2형 당뇨 치료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발표가 확인됐으며 특히 당뇨 전 단계의 경우 효과가 높다.
<시금치>
시금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분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함으로써 혈액 속에서 당분이 갑자기 올라가지 않고 혈당을 낮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맛은 단 편이지만 감자나 고구마, 심지어 여주에 비해서도 당 지수가 낮아 혈당을 유지하는데 좋다.
비타민 A, B6, C, E, 철분, 엽산 등도 풍부하지만 시금치의 알파리포산 성분은 신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당뇨 환자의 합병증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바나나, 사과, 포도 등과 같이 GI 지수가 낮은 야채에 속하는데 비타민과 무기질과 함께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혈당과 혈압을 저하시키고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칼륨 함량도 높아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열을 가할 경우 라이코펜이 증가해 높은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를 더욱 건강하게 해준다.
<보라색 돼지감자>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감자인 돼지감자는 동냥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과거에는 그 역할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현재는 천연 인슐린으로 여겨지는 눌린 성분 덕분에 당뇨환자의 필수 식품이 됐다.
특히 이 이눌린 성분은 지구상의 채소 중에서는 돼지감자 이상으로 함유한 식품이 없을 정도로 풍부한 함유량을 나타낸다.
이눌린은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당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혈당을 낮추는 특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혈류가 개선되고 혈관 내에 쌓인 노폐물도 배출돼 고혈압과 고지혈증에도 역할을 하는데 당뇨의 주요 합병증이 바로 심혈관질환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근본적인 당뇨병 예방도 가능하지만 이후 생기는 합병증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자돈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특성이 있어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감량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훌륭한 식재료다.
자돈감자는 껍질에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고 껍질이 부드러워 통째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당을 유지하고 완전한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으려면 평소 생활습관이 어떤지 돌아보고 사소한 습관부터 개선해 기본적인 식단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초기에는 얼마든지 음식 조절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니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관리를 해보길 바란다.
‘제주산 자돈감자국’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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