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불의 관계 남희석과 김구라 사주.

김구라 0 경(51, 건) 0 진유유 남희석 0 임신신(50. 건) 0 진오해 43 33 신기묘 인축 60 40 무기경자 축 두 사람은 재격이며 같은 격국에서도. 마치 금성인과 화성인처럼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있을 것이다.

남희석은 양수이며 일지에 편관이 있고, 김구라는 양화로 일지에 식신이 있으므로 김구라는 자유롭고 발산적 직선적이며, 남희석은 원리 원칙과 은근함, 절제미 성향이라고 경향으로 보면 두 사람은 전혀 상반된 기질이다.

이 관계에서는 남희석이 생각할 게 많아 더 답답하다.

금구라는 연월지가 유술하며, 1년에 편재경금을 투입하여 재성이 매우 신왕이다.

강한 편재경금이 약한 월간 정인을 을침으로 묶어 버리므로, 재극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그의 사주팔자로 보면 무관성에 정인이 있고 식신과 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기절제력은 약해도 완고한 인간은 아니다.

재극인 성향 때문에 상황을 즐겁게 해주려는 기질이 발휘돼 욕망과 본능에 더 충실하다.

한편, 남희석은 한여름의 홍수로서 월간 갑목으로 식신 생재 하는 사주이지만, 연간 정인·노부카네가 식신을 제어하려고 한다.

일지진토는 편관으로 자기 통제력과 절제력이 있으며 임진이 괴강이고 카리스마와 우두머리 기질을 지녔다.

남희석이 김구라 씨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는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원래 임수는 신중함이 지나친 일간이다.

일지 편관에 연간 정인까지 두었으니 그가 공개적으로 표명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숙고의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김구라사주가 병화일간이고, 연주는 괴강경술이 있고, 남희석도 임진일주에서 괴강이라 둘 다 자존심이 매우 강한 사람이다.

김구라는 병화 사이에 식신을 깔고 인성과 관성이 약해 그에게는 무조건 칭찬이 약인데 그런 그를 비판했으니 상처가 깊을 것이다.

남희석도 올해부터 겨울 운이 시작돼 재성이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그의 인생에서 새로운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경신년은 편휘의 경신과 양인의 자수가 찻잔의 월주식신과 정재를 자오충으로 깨뜨리기 때문에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는 해다.

하여튼 이유 없는 행동은 없는 사람마다 사주가 다르니까 성향과 기질도 다르다 자신의 기준과 원칙만으로 상대를 보면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상극하는 사주팔자는 더욱 그렇다.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으므로 매사에 참견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가 자신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때, 탓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때 발전이 찾아온다.

상처는 각자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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