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기 바람처럼 헤어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별은 우리의 삶

나이가 들면
누군가를 만나 헤어지다
때로는 무섭기도 합니다.

물을 한 번 부어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함부로 내뱉은 말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불화의 근원이 되어

서로를 느끼다
지울 수 없는 퇴적물로 남아

때때로 그들은 함께 산다.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많습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부끄러움을 극복하라
1,000명의 나이에도

새로운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가끔 두려움에 다가가는 너를 볼 때면

아직 쌓이지 않은 인생의 세월
상당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서로를 잊게 되더라도
상대방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다
모든 사람의 바람은 같을 것입니다.

스쳐지나가는 한줄기 바람처럼
잠시 머물 운명이라 해도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가 되기를
마음의 소원입니다.

– 박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