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인터뷰] 김신혜 모든마음센터 대표_심리치료의 골든타임, 모든 마음이 함께 합니다.

[피플투데이 인터뷰] 심리치료 골든타임 모든 마음이 함께 합니다김 시내 모든 마음센터 대표

[피플투데이 인터뷰] 김신혜 모든마음센터 대표_심리치료의 골든타임, 모든 마음이 함께 합니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무기력증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19 블루’를 겪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문제는 이 마음에 생긴 상처를 단순한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무시하고 치료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모든 마음센터는 내담자의 요구와 치료 목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담을 제공하는 표현예술·심리치료 전문기관으로 김신혜 대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란다는 김신혜 대표의 말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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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김신혜 모든 맘센터 대표는 상담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내담자의 비밀 유지는 물론 다른 내담자와의 만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적인 공간을 선택했다.

오직 예약제로만 진행되며 접수 면접을 통해 내담자와 가장 적합한 치료자를 매칭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인뿐만 아니라 유치원·초·중·고교 등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육기관에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아동·청소년 상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 사람이 심리치료를 시작하면 그와 밀접한 주변 사람들도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모든 마음센터에서는 ‘학부모 심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족 심리치료와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가족 치료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족치료의 경우 가족 전체가 심리치료 대상이라면 학부모 심리교육은 포커스가 내담자에게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담자의 회복을 위해서는 내담자와 학부모가 함께 협조해야 합니다.

이때 학부모님은 철저히 내담자의 의견에 따라 선택됩니다.

예를 들면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친한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의 범주가 매우 넓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담임교사가 학부모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내담자와 학부모의 관계 등을 파악하여 적절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료자가 안전할 때 내담자도 안전하다.

모든 마음센터는 상담에 있어 내담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치료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신혜 대표가 지향하는 ‘모든 마음’이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에는 치료자를 위한 마음도 담긴 것이다.

치료자가 상담에 집중하지 못하면 양질의 상담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난 치료자라도 번아웃을 경험하거나 매너리즘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상담업계를 떠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고용된 치료자에게 가능한 최선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치료자도 가끔은 내담자가 돼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직종이나 일이 향상되고 무미건조해지면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상담사 또는 치료사는 이 매너리즘을 가장 경계해야 할 직업 중 하나입니다.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무기력해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저 역시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변 환경이 좋지 않으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요. 그 상태에서 내담자를 만나는 것은 치료자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저도 누군가의 내담자가 되기도 합니다.

치료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 생기는데 이런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치료자가 적어도 가끔은 내담자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치료자를 만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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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골든타임 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심리상담과 치료에 있어서도 골든타임은 분명 존재한다.

방치하고 무시할 정도로 악화될 수밖에 없다.

모든 마음센터 김신혜 대표는 이럴 때 심리상담을 받아보라고 조언한다.

‘내가 왜 그래?’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상담센터를 찾아보세요.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라는 생각은 나답게 살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다고 하는데 이 상담의 영역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친구나 가족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피곤할 때 한번 찾아가 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바뀌었다고 느끼는 초기에 상담을 받아보면 재워놨을 때보다 빨리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사는 내담자가 안전한 장소에 가는 것을 돕는 조력자입니다.

좀 더 안전한 곳을 향해 가고 싶다면 찾아오세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안전하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모든 마음’이 안전한 그날까지 마지막으로 김 시내 모든 마음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만날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동·청소년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성장시키는 교육기관 중 심리상담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를 갖춘 학교가 많지 않습니다.

꼭 이 근처 지역이 아니더라도 모든 마음센터와 뜻을 같이 하는 곳이라면 더 다양한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도 모든 마음이 안전해지는 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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