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아이랑 같이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고민하다가 국내 온천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유명한 워터파크 온천도 많지만 가능한 한 인적이 드문 곳을 선택한 것이 포천 신북리조트 스프링풀.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이슬천탕 온천탕 이용권을 구입해서 입장했는데요. 무인티켓기에서 입장권을 끊고 들어오세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라서 저희 아이들은 따로 비용을 낼 필요가 없었어요~
먼저 데스크에서 각자 열쇠를 받으시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 후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수영모가 없어서 수영복 코너에서 따로 구매했어요 다행히 수영복과 색깔 맞는 분홍색 모자가 있어서 그걸 샀어요.
일단 목욕탕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입장했습니다 우리는 쌍둥이여서 어쩔 수 없이 1명씩 데리고 전담 마크를 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어요. 본의 아니게 하은이는 남탕에 가게 되었네요.
야외로 이어지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공기는 좀 시원해요 고시국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놀 수 있어요~
물 속은 춥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지만 조금 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물에서 몸이 나오면 조금 추울 정도예요. 국내 온천여행이나 워터파크 자체를 아직 안 가봐서 그런지 우리 쌍둥이들은 너무 재밌었어요.
저희 집 애들 튜브를 하나 가져갔는데 튜브 바람통이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튜브 하나라도 가져간 덕분에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구명조끼도 대여가 가능하오니 참고해주세요.
실컷 놀다가 체온유지실에서 데워졌다가 식당가로 향했어요
식당가에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물 속에서 나와 식당에 갔는데 히터나 보온을 위한 장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ㅜㅜ 사람이 많지 않아 유지비 때문인지 아닌지 물 속에서 나와 식당가를 이용하기에는 너무 추웠습니다.
수영 타올을 따로 가지고 가도 괜찮다면 그대로 식당가를 이용할 수 없었을 겁니다.
아이들은 꽁꽁 타올을 덮은 채 밥을 먹었는데 다행히도 잘 먹었네요.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온천을 이용하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온천을 이용한 후 옷을 갈아입고 식당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저희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느라 추운 줄도 모르고 버텼어요.후후후
그 와중에 밥 먹고 잠들어버린 하은이가 차 타고 올 때 낮잠을 안 자서 그런지 잠들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물놀이를 하고 씻은 후 앵그리버드 놀이기도 타고 동물들과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주 제대로 놀고 가는 쌍둥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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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하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호랑이한테 애정표현도 해줬네요. 급하게 출발한 국내 온천여행이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다 온 것 같아요. 다음에 조용할 때 다시 아이들과 다녀와야 겠네요. 포천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온천 여행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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