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은 말 그대로 골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의 자궁 내부에 자궁경부염이 방치돼 난관을 타고 골반으로 옮겨가는 것이 골반염의 원인이 됩니다.
환자의 과반수 이상이 20대에서 30대 젊은 여성으로 골반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난관이 부딪혀 난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골반염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염증으로 인한 골반통, 하복부가 아프고 뜨겁게 열이 올라갑니다.
컨디션 불량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질에서 노란 분비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증상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염의 원인이 되는 원인균으로는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는 임질균 혹은 클라미디아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에 자극을 주었을 때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 질병을 의심하지만 골반염 검사는 초음파나 복강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골반염 증상을 요약하면 하복부 골반 쪽에 통증이 있거나 감기처럼 열이 나거나 노란 분비물이 발생하여 배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할 때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불임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과중시키기도 합니다.
골반염 치료골반염 검사 후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고 임산부의 경우 융모양막염, 조기양막파수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1회 발병하면 난관 손상률이 13%, 2차 35%, 3차 75%나 손상되기 때문에 아이를 갖고 싶은 부부 사이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치료를 할 때는 남편이나 애인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재발이 되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장이나 간, 횡격막 같은 장기에 염증이 퍼져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만성 골반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료 후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균에 의한 질병이므로 골반염 검사 후 치료는 보통 항생제 복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원인균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생제보다는 조금 강한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를 하고 주사 치료를 함께 받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골반에 고름이 쌓여 있는 경우 입원 후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원 중에는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를 관찰하도록 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며 증상이 완화되어 퇴원하게 됩니다.
골반염에 걸린 아내의 남편이나 애인의 경우에도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서로 재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부 관계나 연인 간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골반염 치료 도중 성관계를 자제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요즘 불임 부부가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골반염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골반염 증상으로 하복부 통증, 특히 심하면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아프고 열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마세요.반드시 성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간이나 장에 염증이 전달되어 장이나 자궁을 절제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골반염 검사나 치료를 받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연인이나 남편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